BLOG main image
Know How to Know Where (36)
LBS 뉴스 독자 (21)
LBS 개발자 (10)
LBS 사용자 (2)
기타 (3)
    follow me on Twitter
    Quantum-Touch
    Quantum-Touch
    My page
    My page
    "협동 Traffic" 들여놓세요~~
    여러분의 힘이 모이면 세상이 더..
    네비게이션, Bluetooth 핸드프리..
    관심꺼리.log
    안경을 통한 지역정보 수신 서비..
    Web2.0과 인터넷지도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8.08.02 02:08
    모바일 웹 브라우저를 위한 LBS 플러그인

    구글이 올해 연말 안에 모바일 단말 위의 웹브라우저를 위한 위치 기반 서비스(LBS) 플러그인(plug-in)을 제공하게 될 계획이라고 영국의 웹진이 보도했습니다.

    구글, 모바일을 위한 위치 기반 서비스 플러그인을 제공.
    Google opens up location-based services with plug-in for mobile
    [via New Media Age, UK]

    기사를 잘 보시면 이 웹진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구글이 일반적인 모바일 웹 어플리케이션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말측 LBS API를 제공함에 따라 각 웹서비스 제공자는 비용의 감소에 의해 더 넓은 사업적 기회를 갖게 될 것" 이라는 점입니다.
    "여태까지 모바일의 위치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웹어플리케이션이라면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가격)협상이 그게 아니면 더 많은 노력을 들여 다운로드 어플리케이션 제작이 필요했는데 구글의 계획에 따라 가격이 크게 흔들려 낮추어질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국 이동통신 사업자라면 보다폰, 오렌지, T-모바일 같은 회사들이겠군요.
    "현재는 위치 조회 건당 통상 6.5p (팬스, 6.5p는 약 120원~130원) 의 비용이 들고 있다"고도 하는군요.


    약간 옆으로 새는 얘기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모바일에서 위치 조회는 건당 비용이 들어가는 기능입니다.

    모바일에서 일반적으로 가능하고, 우리나라 이동통신에서 적용가능한 위치 측정 방법에는 대충 3가지가 있습니다. WAP 브라우저 UA 필드 정보를 이용하여 위치 조회하는 방법, 기지국 (Cell tower) ID에 의한 측위 방법, A-GPS 기능을 이용한 측위 방법입니다. 순서대로 대략 20/ 50/ 70+a 원정도의 비용이 형성되는데, 어플리케이션의 기능과 사업형태 (이통사와의 제휴 형태) 에 따라 지불 주체 - 사용자냐, 서비스 제공 사업자냐 - 와 건당 비용이 변동할 수 있기는 합니다.
    지루한 기술적인 얘기일 수 있는 이 '방식'들은 나중에 'LBS 개발자' 카테고리에서 한 번 정리해야겠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ㅠ.ㅠ  (맨날 이런다 인간아..)


    음, NMA UK 웹진의 사업환경 변화 예측이야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으니 제쳐두고.
    도대체 구글이 제공한다는 플러그인이 뭐길래 웹 어플리케이션이 이통사 눈치 안 보고 단말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브라우저만 가지고...

    오.
    아, ...그것은 구글 기어(Google Gears for Mobile)였군요...



    구글 기어(Google Gears)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 알고 잘 쓰고 계신 분도 있을 구글 기어는 문서(Docs), RSS리더(Reader) 같은 구글 웹 어플리케이션이 오프라인인 경우에도 동작할 수 있도록 PC측 캐시와 웹서버 에뮬레이션 기능을 제공하는 브라우저별 플러그인 + Javascript API 환경입니다.
    처음 소개되었을 때, 구글이 이걸로 MS 오피스 등 PC 로컬 어플리케이션의 강자들에게 도전장을 낸 것이고 결국 구글이 세계를 정복(...)하게 될 거라는 둥 특유의 hype가 많았습니다.

    이 Gears에 좀 생뚱맞게 Location API 가 추가된 것이 2008년 5월이었습니다.
    PC에서 온/오프라인 브릿지 역할을 하겠다던 Gears에 왠 위치 API?

    GIS와 위치 기반 서비스의 개발에 대한 통찰력 있는 블로거인 iamteri 님이 해당 내용을 5월 초에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본 내용과 상관 없는 얘기지만, iamteri님은 어느 날인가 개발과 인생에 대한 쓴 여운을 남기고 블로그 절필 선언을 한 상태입니다. 슬펐습니다. 왜 그랬어요! <- 포스트 받아 읽으면서 한번 인사도 안 해놓고 이제와서 이러고 있다...)


    아무튼 그러니..., 이게 그렇게 된 일이로군요.

    구글 맵 'My Location' 기능 공개
    "New magical blue circle on your map
    "
    - 2007년 11월

    모바일에서 구글 Gears 지원 계획 공개
    "Shifting Google Gears to mobile"

    - 2008년 3월

    Gear를 통한 모바일 써드파티 LBS Web 어플리케이션 지원 계획 발표
    "Google enables Location-aware Applications for 3rd Party Developers"

    - 2008년 6월

    어우, 이 회사는 참 혼자서 잘도 달려요~
    차곡차곡 좁혀오는 저 모양새 좀 보게.


    구글 기어(Google Gears) 모바일을 이용한 써드파티 위치기반 서비스 실현
    - 현재의 제약 사항은?

    모바일 단말용 구글 맵의 'My Location' 기능이 사용자의 위치를 적당한 오차 범위로 표시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네, 그것은 모바일 단말용 구글 맵은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이기 때문입니다.
    심비안(Symbian) 폰이든, 아이폰(iphone)이든, Windows 모바일이든 그 위에 설치된 웹 브라우저로 구글맵에 들어가면 그 자체만으로는 위치 검지 기능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스마트 폰에 설치하는 어플리케이션은 그 플랫폼이 어플리케이션에 제공하는 위치 관련 API들을 호출하여 현재 통신이 설정된 이동통신 기지국의 Cell ID 코드값을 읽어들이거나, 이동통신망의 위치 서버에 위치 조회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구글 기어를 설치하면 구글 기어는 브라우저 플러그인 형태의 '설치형 어플리케이션'이므로 해당 API를 플랫폼별로 호출할 수 있고, 기어가 제공하는 javascript 라이브러리로 기어의 기능을 호출할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들은 추상화된 사용자 위치 API를 얻게 되는 셈이지요.

    자, 지금은 제약 사항을 얘기하던 참이었네요.

    구글은 현재 이 기능을 우선 윈도우즈 모바일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위 영국 웹진 얘기가 맞다면 올해 안에 적어도 영국 이동통신에서는 오픈하겠군요.
    이것도 참 생뚱맞지요. 그래도 점유율 1등인 심비안(Symbian) 플랫폼을 제치고 왠 윈도우즈 모바일이란 말입니까.
    저는 구글이 Android를 이용해 진심으로 대판 붙고 싶은 상대는 Symbian과 이제는 그 완전한 주인이 된 노키아(Nokia)이기 때문이라고 짐작합니다. 이 은근한 신경전에 Nokia도 최근 "Symbian 통채로 사서 공짜로 다 푼다"고 맞받아치며 동참하고 있는 중이지요. 거기에 원래는 모바일 시장의 '듣보잡'이었던 애플이 갑자기 나타나 혼선을 빚어내고 있고. 아, 이 시장은 너무 복잡해 .
    그나저나 'Google Gear for iphone' 이라는 것은 구도상 가능하긴 한건가요?

    뭐, 그러나 신경전은 신경전일 뿐, 결국 노키아의 Symbian을 이용하는 전세계의 수많은 단말에도 Gears for mobile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보긴 합니다. 심비안의 개발자와 사용자들이 벌써 그런 요청들을 위 기사나 블로그의 댓글들로 날리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Android에 먼저 탑재한 뒤 Symbian에 탑재되는 수순으로 만들려고 구글은 나름 노력하겠지요.

    또 다른 제약 사항은 모바일 단말에서 이통을 이용하지 않고 Wi-Fi 를 이용하여 웹 브라우징 하는 경우가 점점 비율을 늘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Gears for mobile이 완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Wi-Fi에서는 어떻게 위치를 아나요? 그건 Wi-Fi Access Point 장비의 설치된 위치가 결정하지요.
    이 스토리가 완전해지려면 Gears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현재 구글 맵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그렇듯이) 그에 대한 완전한 기능을 얻고 Gears javascript 라이브러리가 그 정보까지 한꺼풀 더 둘러싼 완전한 추상화를 제공해야 될 것입니다. 순식간에 해낼 구글처럼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 아직까지는 다 안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 그런데, 이통망에 꼬박꼬박 지불해야 하는 '위치 조회 비용'.
    구글 API를 쓰면 어떻게 가격이 낮아진다는 것입니까?

    구글이 'My Location'을 광고하며 내세운 것이 그 답입니다. "우리는 GPS 사용 안 하고도 위치를 알 수 있고, 심지어 이동통신망에 위치 조회 요청을 안 해도 알 수 있다!" 라고 했지요.
    핵심은 '모든' 기지국의 Base ID/Cell ID와 Wi-Fi 핫스팟의 '위치'에 대해 구글이 사용자들의 집단적인 참여(집단적인 데이터 수집 마루타?)에 기반한 자체 위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저는 작년 11월에 저 얘기를 듣고 "미친거 아니야"와 "정말 해낼지도 모르겠는걸 ㄷㄷㄷ" 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머리가 폭발했더랍니다...

    아, 글 너무 길다. 재밌게 보셨길 바래요. 이 "모바일 웹에서의 위치" 문제는 향후 모바일 웹 시장을 현재와는 다른 차원으로 폭발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같이 흘러가는 거 지켜봐요. 그래도 너무 길어서 죄송.





    신고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티스토리 툴바